냉이국 (8) 썸네일형 리스트형 꽁꽁 얼어붙은 호롱마을의 겨울 ♬호롱마을 냉이국 냉이된장국 냉이된장두부국♬ 꽁꽁 얼어붙은 호롱마을의 겨울 2024.1.29(월) 지난 번 방문시까지 얼지 않았던 호롱마을 샘물이 꽁꽁 얼어붙었다. 다른 지역은 날이 풀린다고 하는데 호롱마을은 이 지경이다.^^ 멀리 소백산 연화봉에 눈이 쌓여있다. 소백산 제2연화봉으로 등산을 다녀왔다는 이웃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식수를 얻으러 갔더니 바케스에 구멍이 뚫려 물이 줄줄 센다 ㅎ ㅎ 급한 것이 아궁이 불 떼는 것이기에 우선 얼음을 넣고 ...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나무를 잘라서 계속 불을 지핀다. 점저로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 먹었다. 대파 싹을 잘라내고 통을 만들어 대파를 심었다. 아침에 냉이국을 끓이기 위해 돼지감자 우린물에다 된장을 풀고... 고추가루를.. 나 홀로 찍는 자연인 프로그램-잉어 매운탕 끓이기 ♬나 홀로 찍는 자연인 프로그램 잉어 매운탕 끓이기 자연인이야기 호롱마을 촌장 불당번 연못 잉어 붕어 메기 방생♬ 나 홀로 찍는 자연인 프로그램 잉어 매운탕 끓이기 2023.3.29(수) 나 홀로 찍는 자연인 프로그램-잉어 매운탕 끓이기 연구소 컴 앞에서 열심히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자연인에게 갑자기 지인이 크게 문을 두드린다. "형님~ 잉어 한 마리 드릴까요? " "그래... 줘 봐라 !!" 큰 연못을 만들어 놓아서 물고기를 넣어야 하기에 멀리 안동댐에 가서 낚시를 한 잉어를 가지고 와서 연못에 방생하고 남은 한 마리를 내게 준다는 것이었다. 으잉~ 받긴 했는데 내게는 아픈 추억이 있는 잉어다. 2년전 호롱마을 앞 마당에 의욕적으로 땀을 흘려서 연못을 팠는데 물고기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친구에게 부탁했.. 산삼주 한 잔으로 하루의 노고를 달래고 초저녁 잠에 빠지다! ♬산삼주 한 잔 하루의 노고 초저녁 잠 명품 냉이된장국 대파 고추장아찌 양파 장아찌♬ 산삼주 한 잔으로 하루의 노고를 달래고 초저녁 잠에 빠지다! 2023.3.26(일) 산삼주 한 잔으로 하루의 노고를 달래고 초저녁 잠에 빠지다! 제일 위의 밭이 미국 가지 전, 지난 해 말에 개간하여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인 파, 삼채, 부추를 재배할 곳이다. 오늘 다시 손을 봤다. 기대가 크다아~~~ 그 아래 밭은 여러 종류의 고추와 토마토를 재배할 계획이다. 산골의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으려면 몸이 따뜻해야 한다. 그래서 아침부터 불을 지피고 마음을 지피고 있다...^^ 덜 마른 나무는 연기를 많이 낸다. 연기 많은 거 보고 냄새 맡는 재미도 색다르네 ㅎㅎ 어제 완성한 감자밭 세 고랑에 맷돼지 접근.. 땀 흘려 감자밭 세 고랑 완성 ♬땀 흘려 감자밭 세 고랑 완성 다래수액 황토방 콩가루물 장판 고추장아찌 달래냉이국♬ 땀 흘려 감자밭 세 고랑 완성 2023.3.25(토) 땀 흘려 감자밭 세 고랑 완성 감자밭을 개간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 계란 두개 노른자 동동 띄워서 달래냉이국에 밥 말아 먹자! 달래냉이국에 계란노른자 두개 동동 띄워서 밥 말아 먹자~~ 새벽에 일어나 황토방, 호롱행복방에 다래수액에 콩가루을 타서 발라 주는 부지런을 떨었다. 그리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말렸다. 모처럼 방 청소도 깨끗이 했다아~~~ 세계 최초로 다액수액 콩가루로 황토방 장판을 바르다! (tistory.com) 세계 최초로 다액수액 콩가루로 황토방 장판을 바르다! ♬세계 최초 다액수액 콩가루 황토방 장판 다래나무수액 황토방 장판 중국산 콩가.. 세 번째 냉이국은 달래냉이국으로 만들었어요! ♬세 번째 냉이국 달래냉이국 달래냉이시금치국 ♬ 세 번째 냉이국은 달래냉이국으로 만들었어요! 2023.3.24(금) 세 번째 냉이국은 달래냉이국으로 만들었어요! 소백산에 달래가 제법 컷네요. 호롱마을 봄 나물의 시작은 냉이와 달래입니다. 3년전 호롱마을에 처음 왔을 때는 황량하고 식재료가 없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간 촌장의 노력으로 냉이는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고, 달래도 제법 있지만 양이 부족한 듯 하여 오늘 아침 큰 맘 먹고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달래를 좀 채취하여 일부는 식재료로 쓰고 나머지는 주변에 이식할 요량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달래는 소백산 허리에 지천으로 널려 있어서 부지런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좋은 봄 나물입니다. 금방 한 바케스가 되었어요. 국도 끓여 먹고, 전을 부치면 달.. 점점 더 실력이 좋아지는 냉이국 요리 ♬점점 더 실력이 좋아지는 냉이국 요리 까나리 액젓 콩가루 고향 만두♬ 점점 더 실력이 좋아지는 냉이국 요리 2023.3.13(월) 점점 더 실력이 좋아지는 냉이국 요리 지난 토요일에 100일 동안 미국 갔다온 인사차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가 냉이를 좀 뜯어 왔다. 며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서 인지 고향 마을의 냉이는 잘 자라나서 향이 좋은 산나물처럼 나그네를 유혹하였다. 발길 닿는 대로 맑은 공기 마시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냉이도 모시고.....즐거운 산책이었다. 소백산 아래 마을에서 냉이는 세계 최고의 식재료라고 자부한다. 소백산의 공기와 물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을 다녀봤지만 세상에 이렇게 맑은 공기, 시원한 물이 있을까 싶다. 이 큰 냄비가 자연인에게 아주 유용하다. 어느 블.. 올해 첫 다래수액에 감동입니다! ♬올해 첫 다래수액 감동 냉이국 소백산 장군봉♬ 올해 첫 다래수액에 감동입니다! 2023.3.11(토) 올해 처음으로 다래수액을 받았습니다. 자연에서 귀한 것을 선물받았습니다. 한 방울 한 방울 똑 똑 모이고 모여서 한 컵이 되었습니다. 다래수액은 매년 경칩(3/6)에서 곡우(4/20)까지 딱 한 달만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3월 중순에서 4월 하순까지 입니다. 여기는 북향이라 날씨가 추워서 경칩에도 다래수액이 안 나오더니 나흘이 지난 어제부터 한 방울씩 떨어지는군요...................^^ 지친 몸과 마음을 귀한 다래수액으로 좀 달래야겠습니다. 한 달간 죽~ 달래야겠습니다. 다래가 달랜다...ㅎ ㅎ...미국에서 세계의 음식을 많이 체험하고 돌아와 주변에 잡목제거에 힘을 많이 쓰다보니 .. 올해 첫 냉이국 끓였습니다! ♬올해 첫 냉이국 끓였습니다!♬ 올해 첫 냉이국 끓였습니다! 2023.3.7(화) 올해 첫 냉이국 끓였습니다! 집 주변에서 냉이를 캐서 씻어서 냉이국 끓일 준비를 했다. 농막 주변에서 냉이를 좀 캤다. 3년 전에 처음 왔을 때는 주변에 냉이가 없어서 냉이를 캐려면 저 아랫마을 까지 내려가야만 했는데 그동안 냉이를 좀 이식해 놓았더니 여기저기 냉이가 보인다. 올해부터 냉이가 봄나물로서 요긴한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냉이에 콩가루를 뭍였다. 끓는 물에 냉이를 넣고, 대파를 잘게 썰어서 넣었다. 마늘도 잘게 썰어서 넣었다. 날계란이 없어서 삶은 계란을 잘게 만들어 넣었다. 까나리 액젓으로 간을 했다. 멸치나 다시마가 없어서 육수를 만들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미원을 약간 넣었다. 산골살림에 없는 게 많다. 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