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Travel: 2024.6.19. 수, 프랑스 샤모니에서 스위스 제네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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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Travel: 2024.6.19. 수,  프랑스 샤모니에서 스위스 제네바로!

아침 7시 반에 빵과 우유로 조식을 먹고 쉬다가, 9시 반에 호텔에서 밴 택시를 타고 제네바행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10시에 출발했다. 헝가리인 45세 기사는 얼마전 서울에 갔다 왔다고 박물관 사진을 보여주며 관심을 보였다. 제네바 까지는 1시간 좀 더 걸려 11시 반경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호텔 셔틀이 있어 편하게 Nash Airport HTL에 도착했다. 기차로 이동하면 4번 정도 갈아 타고, 시간도 3시간이나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승차감도 좋고 버스가 훨씬 좋네. 프랑스 샤모나와 스위스 제네바는 쉬운 교통편으로 오가는 사람도 많고 문화도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하루에 프랑스 사람 10만명이 고임금 제네바로 출톼근 한단다. 체른이나 취리히 보다 불어를 많이 쓰는 거 같다.
해발 고도(샤모니 1,030m<제네바375m)가 낮아지니 날씨가 너무 덥다. 33도나 올라 찜통 더위라는 서울과 큰 차이가 없네 ㅠㅠ

2시가 조금 넘어 만나기로한 고딩 친구(벨기에 브뤼셀 <제네바 24년, 영주권, 자녀? 미국 거주) 가 왔다. 반갑게 인사하고 친구 차로 3명이 출발하고 우리는 10번 버스를 타고 20여분 걸려 gare Cornavin,
꼬르나뱅(꼬흐나빈,
제네바 메인 기차역)에 도착하여 시내 투어를 시작했다...Jet D'eau 제트 분수, 레만호의 트레이드 마크,
1951년에 만들어졌는데 최고 높이가 140m까지 올라 간다. 스위스 여행의 상징적인 명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 중 하나. 물을 공중으로 뿜어주는 놀라운 풍경을 자랑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미그로스 수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사진도 찍고, 반갑게 눈에 띈 신라면 12개를 샀다...

 

제네바대학교(UNIGE, University of Geneva)는 1959년 장 칼뱅(Jean Calvin)이 선교사 양성을 위한 신학대학과 법학대학원으로 설립하였다. 학생수 기준으로 스위스 3번째이며, 유학생 비중이 거의 40%에 육박한다.수업은 주로 프랑스어로 진행.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봉사를 주요 목표로함.... 투어 도중 포항에서온 母子를 만났는데 神學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장 칼뱅(Jean Calvin, 영어명 존John 칼빈)
1,509~1564
프랑스 태생,
기독교 강요는(The Christian Institute) 1536년에 칼뱅이 쓴 대표저서다. 종교개혁의 신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저다..칼뱅이 설교를 한 연단도 보고, 앉았던 의자도 보고, 살았던 집도 보았다...기욤 파렐(Guillaume Farel: 1,489~1,565) 종교개혁가.
칼뱅을 설득하여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활동을 하도록 함.울리히 쯔빙글리(츠빙글리)
1484~1531
Ulrich Zwingli
스위스(취리히)의 종교개혁자....바스띠옹 공원
(Parcel des Bastions)에서는 종교개혁 지도자들 벽石像, 체스 두는 한가한 사람들, 댄스 연습하는 무리들을 보았다. 친구가 블랑쉬 호프 3잔, 커피 3잔을 샀다. 맥주 맛이 좋았다....

 

잠시 담소를 나누고 버스를 타고 꼬르나뱅 역으로 와서 친구와 아쉬운 이별을 나눴다. 와이프가 기다리는 집으로 간다며 저녁 만찬을 사양하고 와인 3병과 초콜릿 3박스를 선물해 주었다(19시). 우리도 Coop에서 두 끼 식량을 사가지고 10번 버스타고 5시간 만에 호텔로 돌아왔다. 스위스에서 가장 무덥다는 제네바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끈적해진 몸을 씻고, 포트로 신라면을 끓여 먹고는 곧바로 꿀잠속으로 빠져 들었다. 무더운 날씨에 도회지 장시간 투어는 엄청 피곤해 ~~~

 

제네바 나쉬 에어포트 호텔

 

 

World Trade Center

 

주님, 여행의 안전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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