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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Swiss Travel: 2024.6.15, 토,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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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Travel: 2024.6.15, 토,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채르마트로 가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락가락. 가끔 융프라우 뷰가 좋아서 사진 몇 장. 융프라우거리 89번지, 융프라우발라의 가장 큰 장점은 3층방에서 바로 내다보이는 이 뷰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8시에 조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한인민박 융프라우빌라에서 작별한 다음 105번 버스를 타고 인터라켄서역으로 가서 체르마트행 열차를 탐(11시) . 슈피츠(Spiez) 역 11:26분, Visp역 12:01분. 체르마트에는 오후 1시 20분 도착, 2시간이 더 걸렸다. 비스프역에서 하차할 때 등가방을 선반위에 두고 내려 다시 가지러 올라가며 당황하여 여닫이문을 잘 열지못하고 허둥대는데 차는 곧 출발할 거 같고, 일행들은 소리를 지르고...암튼 잠시 동안 난리굿을 피웠다.문제는 가방을 선반위에 올려놓은 것을 깜빡하고 그냥 내렸다는 사실이다. 깜빡 건망증이 문제고, 가방을 선반위에 올려놓지 말고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한다는 건 명심해야 할 일이다. 해외여행 중 가방분실은 큰 타격이니까...

 



역 앞에 있는 반호프호텔에 들러 가방을 놓고 쿱에서 피자랑 콜라를 사고, 2시에 체크인을 했다. 4층 구석방까지 무거운 가방을 들고 올라가니 6명이 2층 침대에서 혼숙을 하고 주방에서 각자 음식을 해먹는 이름만 호텔인 게스트하우스였다.
지하 주방에 내려와 융프라우빌라에서 엊저녁 야식으로 준 부침개와 같이 끓인 누룽지를 펼쳐놓고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다...

(3:58) 마터호른 뷰를 보려고 근처에 있는 고르너그라트역으로 가서 할인티켓 구입 후 승차.. Gornergrat 열차 티켓은 무인발매기에서 가능. 오후 3:30이후에는 스위스패스랑 상관없이 인당 왕복 47프랑.
3:30까지는 무려 132프랑! 스위스패스 할인 50%로 66프랑

 


...4시 반경 해발 3,100m 고르너그라트 도착. 4,478m 신비의 설산 마터호른 어머니께서는 얼굴을 잘 보여주시질 않고 바람 불고 날씨가 찼다.건물안 식당 복도에 들어가 신라면 광고도 찍고 몸도 데우고 하면서 들락날락 사진을 찍는 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자 관광객들이 모두 열차에 올라타고 우리도 철수(5:10)...체르마트로 내려와 중심가에서 왔다갔다 하며 Eye Shopping tour....목조 건물, 인상적인 석조지붕은 고색창연하여 옛 탄광촌 같기도 하고...도로 양옆 즐비한 상점가에는 어머니산 마터호른 뷰가 아쉬운 세계각지의 관광객들로 넘쳐났다.열차에서 만났던 몽골 사람 같은 샌프란 동갑 교민도 만나고, 안동아저씨와 대구아줌마도 반갑게 만났다 .성당 마당에는 바자회 참가자들로 시끌벅적 하고 성당 종탑에서는 덩덩~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져 내 심금을 울리더라 ^^....7시가 넘어 숙소로 돌아와 국물이 끝내주는 라면을 끓여 친구 셋이 반주 한 잔 곁들이고, 분당 동네 아줌마의 질문에 답해주고 올라와 세면 양치 후 곧바로 꿈나라 직행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한인민박 융프라우빌라에서 바라다본 융프라우 전경

 

한인민박 융프라우빌라는 조망이 좋다....

 

체르마트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린다

 

인터라켄 웨스트 역에서 기차를 탄다

 

스피츠역에서 환승한다.....여기서 급하게 내리다가 가방을 두고 내려서 한참 소동을 벌였다.ㅠㅠ

 

체르마트 역 앞 반호프 호텔

 

이름만 호텔이지 게스트하우스다. 숙박료가 비싸서 선택의 폭이 좁다. 다만, 지하에 있는 키친은 여러사람을 만나고 마음대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여행 중에 먹는 삶은 계란이 별미다.

 

밥도 먹고...

 

참 좋은 키친...

 

마터호른 조망을 위해 고르너그라트에 올랐으나 날씨가 쌀쌀해서 건물안에 들어가 추위를 피하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했다.

 

좋은 날씨에 마터호른 조망을 하는 것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할 만큼 쉽지 않다.ㅠㅠ

 

 

그래도 즐겁다...

 

6년만에 찾아온 고르너그라트에서의 마터호른 조망.....기분은 좋았다.

 

알프스에서 신라면은 인기짱이다~

 

눈보라가 심해서 급하게 철수 했다.

 

4,478m 마터호른

 

일찍 내려온 터라 체르마트 거리 구경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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