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Travel: 2024.6.12, 수,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정든 루체른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오늘은 1주간의 루체른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가는 날이다. 아침 날씨가 좋다. 예수성당에서 여행 안전을 위한 기도를 하고, 카펠교 근처를 노닐며 기념 사진을 몇 장 찍고
10:35분에 루체른역 (Pl.7)을 출발하여 11:25분에 Zirich HB에 도착한 후 열차를 갈아타서 오후 1시 10분에 브레겐츠(Bregenz, ibis Bregenz Hotel)에 도착했다. 생전 처음 밟아보는 땅이다. 소도시는 조용했고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테마여행에서 보았던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 아하~ 그렇구나. 여긴 축제 시즌이라야 떠들석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그런 곳이구나. 혹시 다음에 온다면 그런 기간에 와야 재미있겠구나! 보덴호수(Bodensee) 역사 근처 부두를 산책하고 입도 기념으로 피자집에서 파자와 호프 한 잔으로 오스트리아 첫 식사를 했다. 이비스 호텔 체크인 후 저녁 6시에 다시 나오기로 하고 2시간여 휴식. 피곤했던지 깜박 낮잠에 빠졌다. 6시에 조용한 거리 투어를 하니 상점은 다 조기 종료하고 거리 호프집만 몇 곳 성업 중. 비축제 기간에는 5~6번 부두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3국 조망이 멋진 긴 벤치가 포인트인듯...바다 같은 호수와 석양을 바라보며 인생샷 몇 장을 찍었다."와~호화 유람선이다, "저기가 스위스야~, 인생 뭐 별거 있나, 저기가 독일이야~" ...이제 출출하니 저녁 먹자. 아까 봐둔 뮌헨호프집 가자! 뒷뜰에 가니 사람들이 왁자지껄, 이제야 사람사는 기분이 나네. 주문을 하세..물은 still, sparkling, mineral, tap water(수돗물). 맥주는 black, white...음식은 감자, 비프가 맛나고, 샐러드, 치킨...등등 맛있네. 식대는 인당 4~5만원. 팁은 10유로, 2명이 반반씩 나눠 갖고..."나랑 사진 찍으려면 5유로, 너야말로 빅마우스야~~^^깔깔껄껄 ...모처럼 즐겁게 자알 먹고 신나게 웃었다~~~빅마우스가 가르쳐준 거리 어디에도 버스킹을 찾아볼 수 없네. 오스트리아 관광 기념 5분 댄스 영상 촬영 포기~ 들어가세... 친구랑 간단한 캔맥 한 잔과 담소 후 가자, 꿈나라로~~~
루체른을 떠나기 전 로이스강가에서...
카펠교...
주님, 오늘도 안전여행을 허락하소서~
정든 루체른을 떠나가며....
오스트리아에 오니 QBB로 바뀌었어요....(스위스는 SBB)
"반갑습니다~"
브레겐츠 입성 기념으로 호프 한 잔~
피자 한 판으로 시장기를 달랜다...
반가워요...한국에서 왔어요~~
요즘 브레겐츠에 축제가 없어 한산 하답니다...^^
이비스 호텔
뮌헨호프 식당
손님이 많아요~
음식이 괜찮네...^^
외국에 가서 입맛이 없을 때, 감자나 옥수수, 스테이크를 시키면 실패하지 않는다...^^
"너야말로 빅마우스야~"
"인생 뭐...별거있나..."
"저기가 스위스야~"
브레겐츠 피자집
"저기가 독일이야~"
"저기는 스위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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