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Travel: 2024.6.11.화, 유럽 최대의 평지폭포 라인폭포(Rhein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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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ss Travel: 2024.6.11.화, 유럽 최대의 평지폭포 라인폭포(Rhein Falls)

"루체른에 비는 내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3,238m 티틀리스산행은 포기하고 유럽최대의 평지폭포 라인폭포(Rhein Falls)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루체른 역으로 나가서 카펠교 주변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을 둘러 보았다. 채소, 과일, 빵, 치즈, 화초 등이 주요 품목이었다. 한 바퀴 빙 둘러 보고 나서 점심에 먹을 빵과 딸기, 우유를 샀다. 우리 부부는 잠시 짬을 내서 예수성당에 들러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11:09분에 기차로 루체른역을 출발(IR 70)하여 12시경에 Chirich HB역에 도착한 후 라인폭포 행 (S12)으로 갈아 탔다.
가는 중에 빈터투어(Winterthur)역에서 승객이 모두 내리고, 차의 전등이 모두 꺼져 이유도 모른 채 놀라서 하차했다. 다행히 플랫폼을 바꾸어 다음 열차를 타고 1시 반경에 시골스런 라인폴역(Schloss Laufen am Lheinfall)에 도착하였다. 식당 앞 테이블에서 사가지고간 음식과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셔터를 눌러대는 절경!"

라인폭포는 예상보다 규모가 크고 수량도 많고 유속도 빠르고 관광객도 많았다. 우리 일행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눌러 대었다. 수없이 사진기 셔터를 눌러 대다가 보트 티켓팅 데스크에서 티켓팅.Rheinfall blue 15minutes boat
48프랑(8프랑x6명). 보트를 타고 인도 사람(49세)과 아들, 싱가포르 4인가족(40세, 아내, 딸, 귀여운 아기)과 웃고 떠들고 사진 찍으며 난리를 치다보니 15분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ㅎ ㅎ 이어서 건너편 역사까지는 제공되는 보트를 타고 건너서 올라와 기차 타고 취리히로 go go~~

17:42 취리히 도착 후 잠시 Zirich HB 역사 주변 구시가지 2.1km 투어(~18:50). 골목길을 따라 올라 시내 전망이 좋은 린덴호프(Lindenhof, 4세기경 고대 로마인의 요새 중 하나로서 시민들은 이곳에서 한적한 한 때를 보낸다), 1534년 탑에 설치된 지름 8.7m의 유럽 최대 시계로 유명한 후기 로마네스크 고딕양식의 성베드로성당(St.Peterkirche. 5개의 종, 중세부터 1911년 까지 화재감시탑으로도 이용됨), 마지막으로 상징적인 쌍둥이 탑이 있는 구시가지 랜드마크 그로스뮌스터 (Grossmunster, 한때 신학대학교였다가 수도원으로 이용됨. 현재는 취리히 대학교 부속건물, 스위스-독일 종교개혁이 시작된 곳으로, 1500년대의 종교개혁가인 울리히 츠빙글리가 설교를 한 곳 )

19:10 다시 열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돌아와 아직 비가 내리는 역앞에서 오지 않는 19번을 기다릴 수 없어 빙~ 도는 9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20:30분부터 민박집 선생님과 잠시 미팅하며 일정 점검.12일 오스트리아 브리겐츠 행, 13일 Van타고 리히텐슈타인 바두츠에 들렀다가 루체른 들러 짐을 싣고 인터라켄 까지 가는 일정 후 융프라우는 포기하고 여유롭게 하고, 날씨 봐서 프리부르 인근 벨포빌리지 한인민박, 프리꼬꼬 일정에서 하루 빼서 융프라우 재미있게 가자!... 내일 루체른을 떠나야 하니 짐 정리도 해야 하고, 피곤하기도 한지 모두들 와인 한 잔, 아지매가 해주는 매콤한 쫄면 한 그릇 먹고 서둘러 자기방으로 돌아가네 ㅎㅎ 하기사, 새벽부터 카톡질, 사진질, 수다떨기를 그렇게 쉼없이 해대니 피곤하기도 할꺼야 ㅎㅎ ㅎ 내일부턴 술도 말도 줄이고, 카톡질, 사진질도 줄이고 좀 격조있고 우아한 여행을 해볼까나 ~~~

 

매주 화요일 오전에 열리는 루체른 로이스 강변 파머스 마켓

채소, 빵, 치즈, 과일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

 

요...치즈가 가격도 싸고  맛이 좋아요~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가 채소를 파네요 ^^

 

고소한 빵 냄새가 솔솔 나네요~~ㅎㅎ

 

로이스 강변 예수성당

 

취리히 중앙역...

 

빈터투어 역..

 

라인폴역에서 내려요~

 

시골스런...

 

조그만 역....

 

마구마구 셔터를 눌러요~

 

쫄면 맛이 쫄깃쫄깃....맛나네요^^

 

배고프다...떡을 먹자~~

 

취리히 시내 관광

 

배를 타려면 티켓을 사야 해요!

 

인도에서 온 49세 여행객이 개그맨 같아요~

 

여기는 루체른 카펠교 근처 파머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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