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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야기

찬 서리가 내린 호롱마을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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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호롱마을 늦가을 겨울 아침 풍경♬

 

 

소백산 호롱마을

늦가을 겨울 아침 

 

2023.1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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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는다.

 

지인이 선물한 날계란과 머루 효소가 어우러진 아침 차 한 잔으로 하루를 연다~

 

농막 지붕에 하얗게 찬 서리가 내려 앉았다.

 

오늘로서 호롱마을에 참혹한 산사태가 난지 137일째다. 농막 안팎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하천에는 쓰러진 소나무가 참혹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쓰러진 소나무와 휩쓸려내려간 개울은 언제 정비 되려나~~~

 

겨울초 월동 시금치는 찬서리가 내려도 파릇파릇한 싹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수해가 난지 137일째다. 수해 복구를 하느라 그간 나 자신을 너무 혹사시킨거나 아닌지 스스로의 몸에게 미안하다. 아침에 가마솥에 채워진 물을....

 

퍼내고 깨끗이 닦아 주었다. 오늘부터 약 2주간 여행을 떠나려 한다. 열심히 일 한 당신 이제 떠나라~ 그리고 심신을 싱싱하게 만들어 다시 돌아오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서 마지막으로 수확한 조그마한 호박과 엉겅퀴 싹

 

농작물이 다 쓸려내려가고 이 부추밭만 살아남았다. 파옥초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건강 채소인 부추처럼 나도 싱싱하게 되살아 나야겠다..... 저의 여행과 인생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블친님들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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