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보는 자라 4형제 5형제 terrapin turtle tortoise♬
미국에서 보는 자라 4형제
2023.2.1(수) / 2.8(수)
미국에서 보는 자라 4형제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 이다.
나는 지금 애리조나 주도인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남쪽으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다. 미국에 온지 세 달에 접근해 가고 있는데 그동안 거의 매일 동네 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그동안 산책을 하면서 오리, 백로, 펠리칸 등 철새는 수없이 많이 봤지만 자라는 처음 목격했다.
자라를 목격한 것은 챈들러의 레이튼 레이크스 호수의 개울이다.
이곳은 사막의 동네 개울인데도 물이 항상 있다. 내가 알기로는 멀리 그랜드 캐년을 관통하는 콜로라도 강에서 물을 끌어와서 곳곳에 나무도 키우고, 식수로도 사용하고, 생활용수로도 사용한다. 엄청난 거리에서 물을 끌어와서 배분하고 관리하는 시설을 하루에도 여러번 수시로 볼 수 있다.
이 개울물에는 붕어나 잉어 같은 물고기들이 의외로 많다. 그 많은 철새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가끔 산책을 하다보면 철새들이 사냥해서 먹다가 버린 말라 비틀어진 물고기 사체를 목격한다. 그러니까 자라도 물속에서 서식을 하기 좋은 환경이었는지 갑자기 저 바위위에 자라 4마리가 시야에 쏙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네 마리가 개울 속 바위위에 햇볓을 쐬러 나왔다가 내가 접근을 하자 먼저 두 마리가 물 속으로 점프해서 들어가 버리고...
두 마리가 있다가...
또 한마리가 점프해서 들어가고 ....
이렇게 한 마리가 남았다.
이 녀석은 내가 무섭지 않은지....그냥 태연히 바위 위에 앉아 있다.
같은 자라라도 외부의 관찰자에게 예민한 녀석도 있고, 덜 예민한 녀석도 있나 보다...ㅎ.ㅎ
이 녀석은 무심코 그냥 개울 건너편 오리들을 보고 있는 걸까...아니면 물속의 표적물을 관찰하고 있는 걸까...
자라(Terrapin, Soft-shelled Turtle)
자라는 때때로 반수중생활을 하고 염분이 섞인 물 근처나 늪 지역에 사는 거북(Turtle)을 부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라는 육지는 거북(tortoise)과 수중 거북(turtle)의 혼합 형태로 대부분의 시간을 물과 육지에서 산다. 그들은 주로 작고 딱딱한 등 껍데기를 가지며 모양은 수중 거북의 유선형과 육지 거북의 원형 돔 형태의 중간 형태를 취한다.
육지 거북(Tortoise)
거북(tortoise)은 거의 육지에 거주하는 동물이다. 주로 뭉퉁한 발과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 그들은 물에 들어가는 것은 주로 몸을 깨끗이 하거나 물을 마실 때이다. 그러나 빠른 급류나 깊은 물속에서는 쉽게 물에 빠질 수 있다. 그들이 몸은 육지에 살기 적합하고 그들의 몸은 거북(Turtle)같이 유선형이 아니다. 등껍데기가 높고 코끼리와 같은 기둥모양의 다리를 가진다. 또한 땅파기에 좋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점은 대부분은 초식성이고 주로 낮은 누워있는 관목, 선인장류, 풀, 잡초, 과일 그리고 다른 형태의 채소를 먹는다.
수중 거북(Turtle)
거북(turtle)은 수중 생활에 적합하고 수영하기 좋은 유선형 모양과 물발퀴가 있는 발을 가졌다. 바다 거북의 경우 긴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거북(turtle)은 채식만 하지 않고 잡식성 동물이다. 거북의 종류에 따라 해파리, 작은 무척추동물, 바다 수세미 바다 초목을 먹는다. 민물에 사는 거북은 식물 또는 곤충 그리고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구글 검색)
자라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
그리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2023.2.8(수)
며칠 만에 또 만난 자라....역시 4마리, 사형제인가 했더니....
앗~ 4마리가 아니라 다섯마리...5형제 였네요^^
그 사이에 세끼를 하나 더 낳아서 다섯이 되었나....여러가지 생각을 해 봅니다!!
4형제든, 5형제든...잘 자라거라 자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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