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는 양배추쌈밥 양배추소고기쌈밥 양배추찜쌈밥♬
미국에서 먹는 양배추쌈밥
2023.1.25(수)
미국에서 먹는 양배추쌈밥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 이다.
나는 지금 애리조나 주도인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남쪽으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며 체험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양배추찜으로 밥을 싸먹는 양배추쌈밥을 먹었다.
아무래도 요즘은 딱딱한 음식보다는, 이빨 사이에 잘 끼이는 음식 보다는 부드럽고 먹기 쉬운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자연스런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리 자신을 금빛 청년, golden youth 라고 외쳐보았자 신체의 곳곳, 특히 치아 관리가 어려워지는 건 사실이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반포에 있는 친구가 운영하는 치과를 주치의로 두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가 단골이다. 내 이빨에 대한 히스토리를 알고 있어야 일관성 있는 치료가 되기 때문이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 곳에서 계속 관리를 받는 것이다. 그곳에 오랫만에 가면 꼭 친구인 치과의사에게 한 마디씩 듣고 온다. 이빨은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 오징어 먹지 마라. 딱딱한 땅콩은 먹지 마라....등등..... 그래서일까....되도록이면 이빨 사이에 끼거나 충격이 가해지는 음식은 저절로 피하게 된다. 물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땅콩을 예전 같이 먹을 수 없으니 아쉽기는 하다....ㅎㅎ
그래서 이기도 하지만 나는 원래부터 이 양배추찜에다가 쌈 싸먹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부드럽기도 하고 맛이 밋밋한 거 같지만 사실 우물우물 씹다가 보면 의외로 배추 특유의 은은한 향내가 입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이다.
양배추찜으로 잘 모시고 입안으로 들어갈 소고기 볶음.....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버섯이 들어가 있으니 식감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도 든다. 양배추쌈과 잘 궁합이 맞는다.
아무래도 고기만 쌈하면 재미가 덜 하지....요 맛있는 밥이 조금 들어가야 더 맛나지....콩이 들어있어 씹히는 식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전이나 국수를 먹을 때는 맛간장이 좋아야 하고 쌈을 먹을 때는 이 된장이 맛있어야 한다....
양배추쌈밥....요런 모양으로 해서 입안으로 쏙 들어가 입안을 맛의 유토피아로 호강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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