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마을 계곡 개나리와 진달래꽃 소백산 제2연화봉 천문대 풍기온천리조트♬
호롱마을 계곡의
개나리와 진달래꽃
2023.3.28(화)
호롱마을 계곡의 개나리와 진달래꽃
전국이 봄꽃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참 좋은 계절입니다. 멀리 여기저기 봄꽃 구경을 못 가고 산중에서 땀을 흘리는 촌장놀이에 빠져있으니 호롱마을 개나리와 진달래꽃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 이쁘고 고맙네요~~~ 아름답게 호롱마을을 밝혀주는 개나리와 진달래야, 고맙day~~~
일교차가 심한 날씨라 "감기 조심하세요~" 라고 블친들이 덕담을 날리고 있는 요즘 날씨입니다. 소백산 호롱마을도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하며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해요. 몸이 서늘하면 마음도 서늘해지는 지라, 아침부터 아궁이에 굼불을 지핍니다. 여기저기 청소하느라 검불이 쌓여 있으면 자꾸 태워 없애고 싶기도 해요.
마른 검불은 아주 잘 타고 뜨뜻해서 좋습니다. 마른 장작에 비해 재가 많고 굴뚝에 때가 끼기가 싶상이지만 일단 뜨뜻하니 좋군요. 다른 일을 하기 전에 몸을 데우고 , 마음을 데워서 따뜻한 몸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을 엽니다. 오늘은 신이 내게 주신 귀한 선물, 하루하루 잘 살아야지요~~~
아침 날씨가 맑아서 소백산 제2연화봉, 천문대가 잘 보이네요. 그 아래 마을로 내려와 보이는 건물이 소백산 온천입니다. 소백산 등산을 하고 소백산 온천에 가서 뜨뜻하게 몸을 데우면 참 기분이 좋답니다^^
https://kwon-blog.tistory.com/3818
소백산온천리조트
동네 한바퀴 김영철 님이 다녀가실 때 좀 시끌했지요^^
트롯트 가수들이 단체로 왔다 갔어요....이찬원!
장민호
임영웅
싸인도 동글동글 하네요 ㅎ ㅎ
영탁...^^
날씨가 맑으니 zoom으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네요 ^^
잠시 불멍 때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지니 이제 슬슬~ 일을 해야지요^^
여름이면 계곡 물놀이장이 되는 호롱마을 계곡 청소도 좀 하고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호롱마을 손님 방문길을 잘 정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풀과 전쟁을 벌이는 것은 도저히 힘들고 어려워서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사람 다닐만한 길만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촌장도 다니기 좋고, 돌 징검다리, 자갈길도 만들어서 오시는 손님들도 잡풀에 치지 않고 잘 오시도록 할 요량입니다. 어때 괜찮아요???
주차장이 넓어서 작업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듭니다. 장비도 이것 저것 많이 동원해야하고요...^^
일을 많이 하고나니 배가 고파요. 산중에서 단백질을 너무 안 먹으면 체력이 떨어지니, 모처럼 단백질 보충을 할 요량으로 햄을 굽고, 계란 2개를 후라이 했어요^^ 후라이 친 것은 아니고요...ㅋ.ㅋ
밥은 명품 밥입니다. 다래수액으로 지은 명품 이밥입니다. 세계 곳곳에 굶어 죽는 사람도 많다는데 호롱마을 촌장은 참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그저 모든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축복받은 그대여,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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