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다액수액 콩가루 황토방 장판 다래나무수액 황토방 장판 중국산 콩가루 호프만연구소♬
세계 최초로 다액수액 콩가루로
황토방 장판을 바르다!
2023.3.23(토)
세계 최초로 다액수액 콩가루로 황토방 장판을 바르다!
드디어 나도 기네스북에 오를 세계 기록을 하나 갖게 되었다. 그 아이템은 다래수액 콩가루물로 황토방 장판을 바른 것이다! 맞아요 틀려요?
황토방에 있는 물건을 옆 방으로 옮기니 호롱마을 호프만 연구소 방이 난장판이 되었다~~~
주말을 맞이하여 연구 작업도 좀 쉬고 그동안 벼르던 황토방 장판 바르기를 시작한다. 모란시장에서 사온 중국산 콩가루(한 봉지 3,000원)를 호롱마을 다래수액에 탔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제 밤 꿈에 촌장에게 번뜩 떠오른 생각이다. 그 좋은 다래수액과 콩가루의 결합.....그것을 황토방 장판에 바르면 얼마나 좋을까! ......두고 보자. 안그래도 벌레들이 황토방 콩가루 냄새 맡고 수시로 달려드는데 다래수액까지 함께 한 영양 덩어리니까 얼마나 벌레가 달려들까.....
그래, 어짜피 자연인은 벌레와 함께 사는 것!! 친환경 그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배추 100포기를 심어서 농약을 하나도 안쳤더니 수확물 zero! 그것이 친환경이다. 나는 해발 400미터에 산다. 농약 덩어리 사과밭을 피해서 산으로 올라온 것이다. 사과나무 2그루가 있는데 농약을 하나도 안 치니 사과는 체리 보다 더 작은 못생긴 것만 몇 개 열리는 처참한 수확을 한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나의 신조다. 농약은 절대 없다! 1인다생물공동체 마을 촌장을 하려면 다른 모든 생물과 고라니와 맷돼지 마저 품어야 한다. 그것이 촌장의 자연 생활 아니겠는가!
다래수액에 콩가루를 풀었다 ^^
콩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야 한다!
자~ 이제 장판에 슬슬 칠해 보자^^
한 대야로 양이 부족하다. 또 한 번 다래나무 수액에 콩가루를 타자^^
또 바르자~~~
생각보다 일찍 다 발랐다. 이제 황토방 아궁이에 불을 지펴 말리자. 남은 것은 마른 후에 마저 발라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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