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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에서 먹는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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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먹는 떡볶이♬

 

 

미국에서 먹는 떡볶이

2013.1.8(일)

 

 

떡볶이-매운떡볶이-한국떡볶이

미국에서 먹는 떡볶이

 

여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이다.

 

나는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면서 체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블로그 포스팅하고 있다. 오늘은 저녁에 한국 떡볶이를 먹었다. 오랜만에 미국에서 한국 떡볶이를 먹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한국에서 떡볶이는 남여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요리이다. 국민음식이라고나 할까.

 

출출할 때 떡볶이를 먹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학생들은 공부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포장마차에서,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길에 집앞 음식 트럭에서 떡볶이 한 접시 사 먹으면 그 날의  피로가 풀리고 하루의 마무리가 즐겁다.

 

그래도 가장 맛있는 떡볶이는 가족들과 도란도란 둘러 앉아서 먹을 때가 아니겠는가!  오손도손 둘러앉아서 떡볶이를 먹어보니 과연 그런 기분이 든다. 미국에서 떡볶이 식재료를 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한국마트나 코스트코, 미국 식품점에 가서 가래떡, 오뎅, 고추장, 파, 양파, 깨소금 등을 미리 사두었다가 셍긱닐 떼 요리하면 된다.

 

떡볶이 요리를 해준 아들 내외의 말은 과연 떡볶이를 만들었을 때 한국에서 먹던 그 특유의 맛이 날 수 있을까를 궁굼해했다는데, 직접 먹어보니 순창 고추장, 파, 양파 등의 채소와 어울어진 가래떡과 오뎅의  맛이 많이 맵지도 않으면서 은근한 매콤함, 쫄깃한 맛으로 잘 표현되어 맛깔스럽니다. 이 입맛을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가서 한국에 가서 다시 만들어 먹고 싶은 충동마저 일어난다. 간식으로 먹는 떡볶이도 좋지만 한 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거 같다.  오늘은 떡볶이 맛으로 기분좋아진 저녁이 되었다. 과연 추억의 절반은 음식이란 말이 실감이 난다. ㅎㅎ

 

떡볶이와 함께한 음료는 닥터 페퍼라는 다이어트 음료이다. 미국에서는 큐리그 닥터페퍼가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탄산음료다. 한국에서는 코카콜라에 위탁 생산 판매한다. 1885년 텍사스주 웨이코 지역에서 처음 판매되어 100여년을 넘는 역사를 가진 뼈대있는 음료이며 닥터 페퍼라는 이름의 유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여러 설이 있다.

 

제조사의 주장에 따르면 체리, 아몬드, 블랙체리, 감초, 캐러멜, 콜라, 생강, 레몬, 자두 등 여러 재료의 23가지 맛과 향이 베이스라고 한다. 그 맛은 확 꼬집어서 말하기 힘든 오묘한 맛이 난다. 체리 코크랑 비슷하다, 아몬드 맛이라는 평도 있다. 이름에 페퍼라 쓰여서 후추향이나 후추 맛이 나나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서 페퍼는 사람 이름이라서 후추 맛이 나거나 하진 않는다. 약간 향신료 같은 알싸한 맛은 있지만 후추 맛이 나거나 하진 않는다.(네아버 나무위킴)

 

필자는 미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료이지만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니 알싸한 향과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어 자주 즐겨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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