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는 두부계란전

♬미국에서 먹는 두부계란전♬

 

미국에서 먹는 두부계란전

 

2023.1.12(목)

 

미국에서 먹는 두부계란전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옆 애리조나 주이다.

나는 애리조나 주도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남쪽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오늘은 점심에 아들내외가 해준 두부계란전을 먹었다. 처음 시도해 보는 메뉴라 인터넷에서 직접 공부를 해가면서 만들었다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해서 먹기에 좋았다. 이가 좋지 않아도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한국에 돌아가면 나이드시어 이빨이 좋지 않은 어른에게 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두부를 이쁘게 잘 배치하고 계란을 풀어 얹고 노릇노릇해지면 뒤집고, 간장으로 양념하고 파를 잘게 썰어서 고명으로 얹어주면 된다.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가수 싸이가 말했던가. 식재료 중에 파를 가장 좋아한다고...ㅎ.ㅎ

 

오물오물 굉장히 부드럽고 맛깔스러워서 자꾹 젖가락이 간다. 이거 하나면 식구들 밥 반찬으로 넉넉하다.

 

곁들여먹은 게맛살오이샐러드이다. 겨자가 살짝 들어가서 맛의 풍미를 더해주니 아삭아삭 식감 좋고, 향이 좋다.

귀하신 분이 직접 만들어 보내준 깻잎인데 여러가지 부재료가 많이 들어간 정성으로 만들어서 짭짤하고 깻잎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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