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Travel: 2024.6.27. 목, 루체른에서 쫑파티
여행 기간, 초등학생 숙제하듯 일기를 썼다. 이제 그 일기도 마무리 국면이다. 일기를 쓰면 내용이 잘 정리가 되고, 돌아가서 블로그 올리고 사진첩 만들기가 훨씬 쉬워진다^^
아침에 별채 앞 벤치에 앉아 있는데 Yann이 아들 최수빈을 태우고 함께 출근하길래 인사를 나누었다. 수빈이는 6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단다. 매일 그렇게 한단다. 11시쯤 이정란님과 작별하고 11시 20분 차로 벨포빌리지 < 프리브르를 거쳐 루체른으로 향했다. 12:01분에 루체른역에 도착하여 쿱에서 조각피자와 우유로 점심을 먹고, 19번 버스를 타고 비발리루체른으로 들어갔다.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3시쯤 집을 나서 카펠교 인근 Coopcity에 들러 초콜릿, 치즈, 와인 등 선물을 사가지고 5시 반에 다시 숙소로 들어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시 반에 선생님과 같이 샛길을 걸어서 시내까지 갔다. 광장의 노점 음식점옆에서는 두 젊은이가 체조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다가 7시에 예약한 극장식 퐁듀음식점, 슈타트켈러(Stadtkeller) Restaurant (Night Out, Sternenpl. 3, 6004, Luzern)으로 갔다. 6년 前 쭁파티를 했던 퐁듀 맛집, 프리치 레스토랑(Restaurant Fritschi) 바로 옆이었다. 라이브 음악과 민속쇼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레스토랑으로 푸짐한 현지 특선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예약잡기가 쉽지 않은 인기 식당으로 손님의 80%가 미국인이고, 타이완 사람 등등이 있었다. 퐁듀와 와인을 맛있게 먹으며 공연도 보고, 무대로 불려나가 알프호른도 불어보고, 전통춤도 추고...생쑈를 하니 춤도 추고 박수도 쳐주고... 관객들 호응도가 엄청났다.
분위기가 고조되자 어떤 고객의 주도로 서로 어깨를 잡고 기차놀이 까지 하며 멋진 휘날래를 장식했다. 9시가 넘어 마치고 걸어오며 선생님과 야경이 아름다운 카펠교에서 사진을 찍고, 숙소에 돌아오니 저녁 10시가 넘었더라. 그렇게해서 장장 23일간의 스위스 여정이 마무리 되고, 구글블로거 호프만은 꿈나라로 떠났다~~~
프리부르 벨포빌리지 한인민박, 프리꼬꼬에서의 마지막 조식
루체른 퐁듀 맛집, 슈타트켈러 레스토랑
체리
루체른 퐁듀 맛집 슈타트켈러 근처 광장에서는 체조 시범이 있었다.
2018년에 방문했던 퐁듀 맛집, 프리치 레스토랑
럭키하게도 애리조나 스코츠데일(Scottsdale)에서 이태리 식당을 운영하는 가족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퐁듀 요리도 맛있게 먹고...
스위스 전통악기 알프호른 연주도 듣고...
무대 앞에서 환호성도 질러 보고...
지금 무대에는 애리조나 분이 올라가셨네요...ㅎ ㅎ
반갑습니다~
루체른역 앞 로이스강의 야경
카펠교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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