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효능 등급 1등품 정지품 등외품 항암작용 노화방지 단양 구경시장 고혈압 예방 기관지 기침 예방 ♬
땅에서 자라 가장 귀한
송이 버섯
2023.10.14(토)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단양구경시장 공용 무료 주차장인데요......사람이 많이 몰려서 일찌감치 만차가 되었네요^^
인기 있는 전통시장 소백산 아래 단양 구경시장
단양강변 경치도 수려하고 먹거리도 많아요~
시장 입구부터 인파가 넘쳐납니다~
단양 구경시장을 둘러보러 시장에 들어갔는데....
송이 버섯을 판매하네요.....지난 추석에 송이가 너무 비싸(kg당 130만원 까지 올랐다고 하네요 ㅠ) 엄두를 못냈던 사람들이 접근 가능한 가격까지 가격이 내려갔네요. 1kg에 15만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송이버섯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귀한 버섯으로 취급하여온 고급버섯으로 소나무류의 수목의 뿌리에 외생균근을 만드는 다년생 버섯으로 체취가 어렵고 기후에 민감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아서 가격대가 비싸지요^^
송이는 발생하는 시기에 따라 여름송이와 가을송이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송이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적의 송이 생산을 위해서는 가을철 두 달간에 500~600mm 강수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송이버섯은 生으로 먹어도 식감이 연하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다양한 맛이 있는 데다가 1.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2. 글루칸 성분이 풍부해서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3. 혈중 식염농도를 저하시키며, 고혈압 예방에 좋고 기관지 기침 등에도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아주 귀한 버섯이지요.
송이버섯은 저장이 어려운 제철음식이라 더 귀한 식품이지요. 12cm 이상을 1등품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8cm 이상, 굵기 4cm 이상, 갓이 피지 않고 줄기가 곧은 것을 1등품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그외 품질이 조금씩 떨어지면 2등품, 3등품(생장 정지품), 등외품(기형, 파손)으로 등급을 구분합니다.(산림조합중앙회 기준)
이렇게 갓이 핀 것은 식감이 약간 질기지만 값이 약간 덜 나가서 전골용으로 사용이 좋다고 합니다. 경북 영덕에서는 2023송이버섯 축제(9.25~10.15, 21일간)가 열렸는데 권오웅 조합장의 이야기에 의하면 기후, 토지, 소나무 송이기운 3박자가 맞아야 좋은 송이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강원도와 경북북부(영양,봉화,울진)에서 좋은 송이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소나무가 40년 이상으로 노화해서 젋고 싱싱한 소나무가 많은 영덕에서 좋은 송이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덕은 2011년부터 전국생산량 1위(25%)를 차지하는 송이버섯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송이버섯의 단점은 보관이 어렵다는 것인데 1년내내 먹을수 있는 저장 기술(유통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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