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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결혼주례 이야기
박정희 육영수 결혼 에피소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결혼식은 1950년 12월 12일 오후 대구 계산동 천주교성당에서 열렸습니다. 박정희의 가족으로는 큰형 박동희, 조카 박재석, 박영옥이 참석하였습니다. 대구 시장 허억이 주례석에 오르자 모닝코트를 입은 박정희 중령이 독특한 걸음걸이로 입장했습니다. 육영수는 꽃바구니를 든 두 소녀를 앞세우고 박정희의 대구 사범 은사 김영기 선생의 손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육영수의 어머니 이경령 여사는 결혼을 반대하는 남편과 헤어지면서 까지 결혼을 밀어붙였지만, 장인 육종관은 결혼을 반대하여 불참하였다고 합니다. 육영수의 들러리는 김재춘 중령의 부인 장봉희와 동생 육예수였고요....
주례 허억은 신랑 신부와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주례사를 하면서 "신랑 육영수 군과 신부 박정희 양은..."이라고 서두를 떼서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허억(許億): 관선 5대 대구 시장(1949.1.8~1951.9.10), 10남매를 둔 다복한 가정
또 어느 결혼식에서도 비슷한 헤프닝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바꾸어 불렀다고 하네요 ㅎ ㅎ 박지만의 장남 박정희군....ㅎ ㅎ 봉고 대통령 가봉인지, 가봉 대통령 봉고 인지...ㅎ.ㅎ 참 헷갈려요...그죠? ^^
2022.11.13 태백 하이원CC 하이원팰리스호텔 팰리스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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