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마을에 명이나물이 살아났다!

♬호롱마을에 명이나물이 살아났다 울릉도 산마늘 장아찌♬

 

호롱마을에 

명이나물이 살아났다!

 

2023.3.12(일) / 2023.3.30(금)

 

호롱마을에 명이나물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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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명이나물이 살아 나왔다. 몇 번 이식했었는데 잘 자라지 않고 시들하길래 죽은 줄 알고 포기했는데 다시 봄이 되니 어느새 초록의 잎이 고개를 쏙 내밀고 있다. 생명력은 강하다!  죽지 않고 살아 나왔다. 울릉도의 명물 명이나물이 호롱마을에서 새순을 내고 있어 촌장을 기쁘게 하고 있다아~

 

명이나물, 산마늘은 부추속에 속하는 다년생의 식물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명이'로 알려져 있으며, 울릉도와 강원도의  고산지에서 재배한다. 마늘 냄새가 나고 부추향이 나서 산마늘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간장에 담가 먹거나 교자(만두)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자양강장에 좋은 식품으로 여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알려지긴 했으나 잘 먹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서 장아찌로 만든 명이를 구운 고기와 함께 먹는 방식으로 널리 퍼졌다. '산마늘'이라는 이름은 다소 생소하고, '명이'나 '명이나물'로 통한다. 명이(茗荑)라는 이름은 울릉도에서 겨울이 끝나 눈이 녹으면 산에 올라 캐 먹어 생명을 이어갔다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친구 부인이 선물한 맛있는 명이나물 장아찌

 

나물 자체의 맛이나 향은 강하지 않으나,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아찌로 만든 명이는 기름진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산마늘이 '명이나물'이란 이름으로 알져지고 유명해진 이유도 울릉도 식당에서 내주는 것을 외지 여행객들이 경험하고 소문을 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 보통 소고기를 주메뉴로 하고, 고품질 돼지고기를 함께 파는 고급식당에서 간혹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값이 비싸다보니 명이는 새로운 메뉴을 시키지 않으면 리필을 해주지 않거나, 리필할 때마다 추가요금을 받는 곳도 있을 정도다. 이후로 중국산 산마늘이 들어와 삼겹살집이나 국밥집에서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나무위키)

 

잘 자라고 있어 촌장을 기쁘게 하는 명이나물(2023.3.31)

봄과 함께, 명이나물 향취에 젖어서!  (2023.3.30)

 

봄과 함께, 명이나물 향취에 젖어서!  (2023.3.30)

 

봄과 함께, 명이나물 향취에 젖어서!  (2023.3.30)

 

봄과 함께, 명이나물 향취에 젖어서!  (2023.3.30)

촌장님, 수염 좀 깍으세요~~

 

봄과 함께, 명이나물 향취에 젖어서!  (2023.3.30)

 

요건 동네에 내려갔다가 찍은 진짜 마늘 사진이다. 마늘 농사가 잘 되었네.

 

산마늘이 기분 좋게 싹이 나오고 해서 더 힘을 내서 요즘 계속해서 하고 있는 주변 잡목 제거를 했다!

 

언제 끝날려나.....ㅎ ㅎ 알 수 없어요....계속 조금씩 해나가야 할 듯 해요....

 

주변을 잘 정리해서 귀한 손님들이 와서 호롱마을의 명물, 꽃나물을 잘 채취해 갈 수  있도록 해 주어야지요^^

 

여기가 꽃나물 밭인데 꽃나물은 장아찌로 담아 놓으면 고기 구워 먹을 때 싸 먹으면 맛이 좋답니다~

 

잡목 제거와 아궁이 검불 태우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어제는 전국적으로 비와 돌풍이 불었다는데 소백산 돌풍은 엄청나서 앰프가 있는 나무 박스 앞 문이 날아가벼렸다니까요....ㅎ.ㅎ 엄청나네요~

 

서울에서 온 동생이 설거지를 하고 있네요....잘 도와주고 참 부지런한 동생 ^^

 

호롱마을에도 촌장 말고 사람이 둘이나 있네요....모처럼....

 

저녁에 나와 보면 또 밝은 달이 휘영청 산골을 비추고 있답니다...............달아 달아 밝은 달아~ 오늘도 내일도 밝게 비추거라. 이내 마음 속까지도 밝게 밝게 비춰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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