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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나무 전정과 청소]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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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전정 청소 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전지가위 안뜰청소 집앞청소 낙엽쓸기 낙엽줍기♬

 

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나무 전정과 청소

 

*2023.2.21(화)~22(수)

 

나무전정-나무전지-가지치기-낙엽줍기-낙엽쓸기

[나무 전정과 청소] 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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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 이다.

 

나는 지금 애리조나 주도인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남쪽 방향으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며 체험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다. 오늘은 나무 전정을 하고 주변 청소를 했다.

 

미국에 온지 100일이 되었다. 그동안 집 안팎 나무 전정을 하고 낙엽을 줍고 하면서 정리를 꾸준히 해서 집 안뜰과 집 밖의 안 마당이 몰라보게 정리되고 깨끗해졌다. 이제 내일 모레면 나는 미국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간다.

 

사람은 뒷 처리가 깨긋해야한다. 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만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나무 하나 하나를 돌아보며 전정을 다시 하고 낙엽을 줍고 하며 청소를 하고 있다. 내일 까지...

 

인조 잔디 위에 메꾸기 한 마리가 놀고 있다. 미국에 와서 100일이 되도록 메뚜기를 처음 본다.  또 인조 잔디위에 메뚜기가 있으니 좀 이색적이기도 하다. 그만큼 청정하다는 이야기도 되는 듯 하다.

 

개 두 마리가 있는데 매일 아침이면 안뜰에 나와서 밤새 참고 있던 배설을 여기저기에 한다.  약간 건조된 후에 잘 모아서 치워야 한다. 매주 수요일 수거를 해 간다.

 

미국에서 앞 마당 낙엽 청소 (tistory.com)

 

미국에서 앞 마당 낙엽 청소

♬미국에서 앞 마당 낙엽 청소 매주 수요일 쓰레기 수거차량 쓰레기수거일♬ 미국에서 앞 마당 낙엽 청소 2023.2.8(수) 미국에서 앞 마당 낙엽 청소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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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오후 2시경까지 이곳 애리조나에는 비가 왔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 비가 잦은 거 같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땅이 축축하다. 비가 와서 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제 남은 시간이 없으니 서둘러 정리를 해야만한다.  나무 전정에는 전지가위 큰 것과 작은 것, 쓰레기통, 사다리 등이 동원된다.

 

작업이 간단할 걸로 예상 했으나 비가 오기도 하고 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

여러 그루의 나무를 잘라서 정리하고,  떨어진 나뭇가지와 낙엽을 깨끗이 치웠다.

앞 마당에서 낙엽도 줍고  청소도 했다.

내일까지 계속 최선을 다해서 깨끗이 정리하고 떠나려 한다.

사람은 떠난 자리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야 하니까...^^

 

집 앞에 있는 이 나무는 계속해서 낙엽이 떨어져서 주변으로 날아 다니니까 지속적으로 낙엽을 줍고 청소 해주어야 한다. 이 나무 이름은 네이버나 구글을 조회해도 잘 알 수가 없는 나무다. 공원에 가면 가로수로 많이 자라는데 낙엽 치우는게 큰 일 일 거 같다. 문제는 내 집앞에만 떨어지면 한꺼번에 모아서 치우면 되는 데 바람에 날려 이웃집에 피해를 주니까 문제다.

 

가지가 크게 잘 자라기 때문에 이웃집 경계선을 넘어가는 것도 문제다. 낮은 곳에 있는 가지는 잘 다듬어 주었는데 높은 곳에 있는 가지 몇 개는 결국 자르지 못하고 가야만 하는 아쉬움이 있다.

 

 

100일 동안 참 많이 낙엽을 줍고 청소를 했다. 바람을 만들어 낙엽을 한곳으로 모아서 치우는 장비가 있는 집도 있는데, 장비가 없는 집은 일일이 쓸고 줍고 해야만 한다. 비가 오거나 하면 낙엽이 땅에 착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직접 하나하나 손으로 줏어야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젖은 낙엽족이라는 말이 있다. 은퇴한 남자들이 부인 옆에 착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다. 이사갈 때는 강아지를 안고 운전석 옆에 얼릉 올라타야만 버림 받지 않는다나 어쩐다나..ㅎ.ㅎ

 

평소에 거리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대도 낙엽 줍은 나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앞집 할머니가 수고 한다고 인사하고, 가끔 지나가는 산책객도 수고한다고 인사를 한다. 이곳 미국사람들은 인사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없다. 꼭 인사를 한다. "하이~"  "헬로우~"라고 인사를 하거나 좀 길게 "하우 알 유?"라고 한다. 가끔은 "So beautiful~" 이라고도 한다.

 

오늘은 한 참 낙엽을 줍고 있는데 잘 생긴 옆집 중국인 젊은 사람이 인사를 해서 한 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전에 수고 한다고 손인사를 나눈 적이 있지만 한 참 대화를 나눈 건 처음이었다.

 

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 때문에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니다 . 괜찮다. 몇 주 동안 지켜봤는데 너무 수고가 많으시더라. 참 멋지십니다. 그러면서 엄지척을 하면서 연신 고맙다고 한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중국인과는 전혀 다른 예의 바른 사람이다. 덕분에 청소를 하면서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웠다.

 

2023.2.22(수)

 

어제 저녁에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낙엽이 많이 날아 다니고 있다.  치우고 치워도 끝이 없다.

 

궂은 날씨 때문에 깨끗하게 정리하고 가려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천재지변이니 어쩌겠는가...끝까지 최선을 다 할 수 밖에...진인사대천명이다!

 

 

레몬 나무 전지-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2.6 (tistory.com)

 

레몬 나무 전지-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2.6

♬레몬 나무 전지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2.6♬ 레몬 나무 전지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2.6 Chandler, Arizona 레몬 나무를 전지한 나뭇가지와 덜 익은 레몬 노르스름한 레몬 요것도 간단하게 전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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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차단하는 나무 전지하기 (tistory.com)

Cutting branches-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1.22 (tistory.com)

 

Cutting branches-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1.22

♬Cutting branches 나뭇가지 전지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1.22♬ Cutting branches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1.22 Chandler, Arizona 미국생활에서 사생활 침해를 하지 않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나뭇가지가 이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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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오리 3형제를 만났다.

 

주민들이 지나가면서 가끔 먹이를 주기 떄문에 오리들은 사람이 지나가면 먹이를 주는 것으로 알고 서슴없이 다가온다.

 

이 흰 녀석이 대장인데 한 때는 10마리 정도를 거느리고 다니더니, 요즘은 왕따를 당했는지 한 마리 아니며 두마리의 수행원만 데리고 다닌다...인생만사 세옹지마, 일장 춘몽인가...ㅎ.ㅎ.

 

우리 손자가 오리 꽥꽥을 즐겁게 쳐다보고 있다...비 온 뒤의 상쾌한 산책이었다^^

 

2023.2.22(수)

 

오늘 100일간의 미국 여행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산책길을 나섰으나, 바람이 너무 거세어서 중도에 포기를 하고 동네 세바퀴만 돌고 마무리하였다.  버드나무 같이 생긴 나무와 갈대 같이 생긴 잡풀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라~ 일찌기 사막지역에 일찌기 이렇게 세찬 바람이 분 적이 있었는지.....??

 

비가 온 뒤 쌀쌀한 날씨에 세찬 바람으로 떨어진 낙엽이 호수위에 떠다니고 있고, 오리들은 그래도유유자적이다....

오리들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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