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는 오뎅탕 오뎅무우국

♬미국에서 먹는 오뎅탕 오뎅무우국♬

 

미국에서 먹는 오뎅탕

 

2023.1.9(월)

 

미국에서 먹는 오뎅탕 오뎅무우국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옆 애리조나 주 이다.

나는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면서 체험한 것을 포스팅 하고 있다.

오늘은 저녁에 오뎅탕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국물이 시원하니 맛이 좋다.

 

아들 내외가 한국 음식을 시리즈로 준비해 주었는데  오늘은 한국전통비빔밥, 떡볶이, 김밥에 이어 오뎅탕을 끓여 주었다.

수퍼에서 사온 오뎅과 무우 등 간편재료와 간을 맞춘 정도인데 무우국물이 우러나와 시원하고 오뎅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과 어울려 맛깔스럽다. 이렇게 미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음식을 이것저것 먹어보니 이국만리 타향의 향수도 덜 하고 아들내외의 정성에 감동이다.

 

지금 한국은 날씨가 추워서 지인들을 보면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동남아시아 권으로 골프여행 등으로 많이 떠나는 거 같다. 여기 애리조나는 아침 기온이 섭씨 10도 전후, 낮 기온은 20도 전후로 따뜻한 날씨여서 겨울 철새들이 많이 몰려와있다. 얼마전에는 나이아가라 인근 버팔로에서는 폭설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고 바로 옆 주, 캘리포니아만 해도 폭설에 궂은 날씨로 피해가 있는 모양인데 여기 애리조나 사막 기후는 따뜻해서 겨울지내기는 좋다. 그래서 노후를 보내려고 이주하는 노인들도 꽤 되는 모양이다.

 

오뎅탕을 끓이기 위해 오뎅을 미리 준비해두었다

오뎅탕에 넣을 무도 미리 준비했다.

 

▼2023.1.10(화)

오늘은 오뎅탕에 곤약이 들어 있네...

 

고구마전분가루로 만든 곤약이 들어나 보인다

 

오뎅탕과 함께 먹을 밥

 

오뎅탕 밥과 함께 곁들여 먹은 새우튀김이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이 좋다

 

반찬으로 먹은 한국고추인데 크게 맵지도 않고 약간 매콤하니 맛있다

 

고추를 찍어 먹은 된장

 

맛있는 전주맛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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