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치스코 명물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샌프란치스코 명물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2023.1.2(월)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명물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나는 지금 캘리포니아 옆 애리조나에 머물고 있으면서 여러가지 체험을 포스팅 하고 있다.
내가 머물고 있는 지역 이름은 챈들러 시 인데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에서 남쪽으로 승용차를 타고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서울 근교 분당 쯤 되는 지역이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명물 브레드볼 클램차우더(Breadbowl Clamchowder)를 먹어봤는데 그 맛이 깊고 그윽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맛깔나다. 브레드볼은 뚱뚱한 브레드볼 속을 파내고 거기에 수프를 담아 먹는 요리이다. 수프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가장 인기있는 것이 조갯살이 들어간 클램차우더 수프다. 식당에서 먹으면 수프 맛이 약간 짠 느낌인데 집에서 순하게 해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해서 더 좋다. 나는 결혼식 주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결혼식 주례를 마치고 식당에 가면 제일 먼저 수프를 먹고 나서 다른 음식을 먹는다. 그만큼 수프를 좋아한다.
수프를 먹으면서 빵을 떼어서 수프에 찍어 먹으면 빵맛과 수프맛이 어울려 더 식감이 좋다. 샌프란시스코 부둣가에는 피어39(Pier39) 이라는 종합쇼핑몰이 있는데 근처 거리에는 늘 관광객이 붐빈다. 이 길거리에서는 클램차우더 수프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고, 근처 방집에 가면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수프 메뉴가 단연 인기를 끌 만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다. 한국에서도 어느 방송인이 브레드볼에 콘수프를 담아서 맛잇게 먹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그만큼 브레드볼 수프는 세계적인 인기 메뉴가 되어 있다. 클램차우더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Clam Chowder 클램 차우더- Cowboy Letter in Arizona 2022.12.25 (tistory.com)
브레드볼 클램차우더와 함께 코스트코에서 사온 재료들로 만든 파스타를 함께 먹으니 식사량이 점점 많아진다. ㅎ ㅎ
식사 중 마신 물은 탄산수 인데 파스타의 기름진 맛을 잡아 주어 상큼하다.
미국식탁에서도 김치는 뺴놓을 수 없지 ㅎㅎ
파스타, 브레드볼 클램차우더 수프와 함께 곁들여 먹은 야채 샐러드.....시금치, 케일, 호박씨, 해바라기씨, 소스.....
브레드볼 수프, 파스타, 김치, 샐러드, 물로 이루어진 저녁 식탁......브레드볼 뚜껑은 내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쓸 예정.
후식으로 먹은 귀염둥이 Cuties 귤인데 한국의 한라봉 처럼 달고 과즙이 많아 달콤하다.
브레드볼 뚜껑을 모은 빵 조각
클램차우더 수프를 다 먹고 난 후의 브레드볼
빵조각을 떼어 클램차우더 수프와 같이 먹으니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다.
대추를 우려서 만든 달콤한 대추차 맛이 식사 후 뒷맛을 잘 정리해주어 상큼하다.
한국에서 가져온 우리 손자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 쌀과자 떡뻥....
어른만 맛난 거 먹을 수 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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