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영시암

♬설악산 인제 영시암 백담사 오세암 가시오가피 주지스님 축원 김창흡♬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영시암

 

*여행일자: 2023.6.26(월)~27(화)

*방문인원: 친구와 가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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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에서 백담 계곡을 따라 3.5km  거리에 위치. 걸어서 한 시간 조금 더 걸린다.

 

1709년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 김창흡이 창건한 암자이다. 영시암이란 이름은 김창흡이 이 절에 은거하여 죽을 때까지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는 맹세의 뜻을 담고 있다. 그가 이절에 머문 뒤  6년이 되던 해인 1714년(숙종40) 11월에 공역(供役)을 하던 찬모 최춘금이 호랑이에게 물려 변을 당하자 춘천으로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 폐허로 남아 있던 것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맷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모양이다...

 

백담사에서 오세암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하여 커피를 한 잔 하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세암까지는 거리로는 2.5km인데 여기서부터는 오르막길이라 1시간 40~50분 걸린다.

 

내설악 문수도량 영시암

 

이 절을 방문하였을 때 주지 스님이 아주 열심히 축원을 하고 있었다. 들어보니 주지스님이 기도를 요청하는 신도들을 위해 정성을 다 해 축원해 준다고 한다.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은 아름답지 아니한가!!

 

영시암 앞에 가시오가피가 무성하다.

 

장마 비가 와서 내려다보는 백담 계곡 물이 참 맑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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