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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야기

예쁘지만 독초인 자리공 미국자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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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보이지만 독초인 미국 자리공

 

2022.10.5(수) 저녁 KBS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구나~ 충북 청주에서 중년 남성이 다량의 구토와 오심(구역질)로 힘이 빠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하는군요. 같은 마을 주민 9명도 구토, 설사 증세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이하여 인삼을 캐고 나서 잔뿌리를 주워 먹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인삼이라고 생각했던 뿌리 중에 북미가 원산인 미국 자리공으로 추정되는 독초가 있었던 것이지요. 자리공은 열매는 포도 같고, 뿌리는 인삼이나 도라지 같이 생겨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자리공 뿌리를 가지고 사약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던 독초이고, 저는 가끔 천연살충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 쓰면 한약재로도 쓰이는약재이지만 잘못 섭취하면 사망에 이를 만큼 강한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호롱마을 황토방 앞에 우연히 자라고 있는 자리공....예쁘게 보이지만 독초다!

좀 더 있다가 잘라서 솥에 삶아 천연 농약을 만들 예정이다!

 

미국자리공에 대해 사전을 찾아보니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나오네요. 붉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오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높이는 1~1.5 m.....큰 것은 아주 커요....잎은 어긋나고 길이 10~30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4cm. 꽃은 6~9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10개씩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이 3mm이며 꽃받침이 남아 있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익으며 검은 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종자는 지름이 3mm이고, 광택이 있으며, 심피가 서로 붙어 있으므로 열매가 적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미상륙(美商陸)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전신이 부었을 때 만성신우신염, 복수가 찻을 때, 농막염, 심장성부종에 효과가 있고, 종기와 진균에 의한 피부병에 짓찧어 붙인다.

 

포도알 처럼 예쁘게 생긴 자리공 열매, 연두색에서 점차 변해 보라색, 짙은 자주색 등으로 색깔이 변한다! 자연인 프로그램에 보면 가끔 자리공 연한 잎을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이 약초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약초이기도 하지만 독초이니,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주말농장에서 찍은 자리공 사진인데요,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게 생겼죠? 그래서 약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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