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을 바라보며 부쳐 먹는 천하일미 삼채부추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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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을 바라보며 부쳐먹는

천하일미 삼채부추감자전

 

*촬영일자: 2022.10.12(수)

 

 

소백산 산속에서 자란 때깔나는 고추....아직도 싱싱해요!

입맛 없을 때 식욕을 돋구는 데는 최고입니다!

 

여러가지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비비면 맛 좋은 비빔밥이 되듯이 산속의 청정 채소가 잔뜩 들어간 잡탕 된장찌개는 정말 맛깔 나는 최고 자연 요리랍니다!!

 

야채전을 만들기 위해 우선 호박과 감자를 잘게 썹니다.... 호박, 감자 색깔이 이쁘죠 ㅎㅎ

 

이쁘고 모양 좋게 잘 썰어졌나요? ^^

 

자연인의 감자 써는 칼 솜씨가 어때요? 좋아 보이나요.....? 

 

자 ~ 호박에 감자까지 잘 썰어졌네요....^^

 

감자를 조금 더 썰까나....ㅎㅎ

 

잘 씻어서 준비한 삼채와 부추

 

삼채와 부추도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줍니다!

 

세가지 맛을 내는 삼채.....단맛, 쓴맛. 매운 맛.....이게 전을 부치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정력에 좋아 파옥초라 불리는 부추도 함께.............끝내줘요!

 

난로에 불 지피려고 준비한 마른 나무

 

비싸게 멀리서 구매 했다는데  난로가 참 멋지네요....돈 값을 하네요....불 색깔도 좋고 거실이 훈훈 합니다...^^

 

명주 비파주도 한 병 준비해놓고요...ㅎㅎ

 

갓.....치커리, 한채 멋지게 자란 산골 야채도 준비해놓고요.....ㅎㅎ

 

자~ 밀가루와 물을 투하하고 비벼요 비벼~

 

앗싸라 비야~

 

꿍따리 사바라~

 

잘 섞인 야채와 밀가루... 자~ 이제 야채전을 한 번 부쳐 볼까나....

 

자~ 이제 슬슬 익어갑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

 

콩 콩 콩...

 

제법 노릇노릇해졌어요...^^

 

하나 더 부쳐볼까나....^^

 

잘 구워진 감자호박삼채부추 야채전의 땟깔...

 

소백산을 바라보며 말려지는 가지....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가지야~

 

야채전에 비파주도 한 잔 곁들이니 이 보다 더 좋을 수 있겠는가?

이 집 바깥주인의 건배사 ?

"우리가? 남이가!! 위하여~"

 

이 집 안주인의 건배사?

"소백산을 바라보면 먹는 야채전 맛이? 좋다!! 위하여~"

 

건배사의 달인, 호롱마을 촌장의 건배사?
"세상만사? 일장춘몽!! 즐겁게 사세!! 위하여~"

 

 

탐스럽고 때깔 고운 호박..... 그리고 화분....

 

오늘 따라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소백산을 바라보면서 맑은 공기 마셔가면서 먹어서 그런지 호박감자삼채부추전 맛이 진짜 일품 一品이네요....!! 입에 착착 붙네요....ㅎㅎ 도시에 있으면 이런 호사를 어떻게 누려 보나 생각하니 외로운 산골 생활도 때론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ㅎ

 

야채만 먹으면 맛의 조화가 부족하지요.....그래서 또 요거 삼겹살...까지 가세하니 고소한 맛이 더 쥐기네요...ㅎㅎ

삼겹살, 항정살에다가 갓 나물에 싸서  먹으니 야호~ 맛 좋네!!.  삼겹살, 항정살에다가 고추 하나 얹어서  먹으니 야호~ 더 맛 좋네!!. 우하하하~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가 지나갔는데....그래도 우하하하~ 

 

야채전에다가 소백산 청정 고추를 하나 먹어 보니  맵지도 않고 씹을수록 달콤한 채즙이 우러나는게 고추 맛이 정말 좋으네요....고추 맛이!! ㅎㅎ

 

산속의 모든 고추들이여 오늘 여기로 다 모여라~ 와하하하...^^

 

요리에는 뭐니뭐니해도 마늘이 빠질 수 없죠.....건강 덩어리 마늘, 어서 온나!! 어서 와~

 

마늘 짱아치.... 요것도 매콤 새콤 한게 아삭아삭 맛이 좋으네요....ㅎㅎ

 

숙성된 냉장고 김치....맛 있게 보이죠? ㅎㅎ

 

친정 할머니 된장이라는데 맛이 기가 막히네요....^^

 

난로에 구운 고구마....맛이 기가 막히네요... 사각사각...고소고소...달콤달콤...^^

 

군고구마 한 개 먹고 두 개 먹고 자꾸만 먹고 싶네....짠 짠 잔짜 짠짜라 짠 짠....짠 짜라 짠짠 짠짠....!!

 

밤을 그냥 두었더니 벌레가 다 먹었네요....뜨거운 물을 부어주라고 해서 그렇게 했지만 건질 것은 몇 개 안될 듯해요!!

열심히 주운 밤이 아까워요 ....  ㅠㅠ ㅠㅠ

 

오이 노각으로 아침 반 찬을 하니 시원하니 맛이 좋으네요!!

 

한 동안 먹을 거 달라고 오른 발을 살살 긁어 대던 요놈 호두, 많이 먹었는지...지금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 보네요..ㅎㅎ

 

호두야 즐겁게 살자....너도 산골 생활이 외롭고, 나도 외로우니까  우리 끼리 즐겁게 떠들면서 덜 외롭게 즐겁게 살자!!  인생 견생^^ 뭐 별거 있나.... 즐겁게 살면 하루하루가 선물이 아니겠는가!!

 

누가 아니래요....맞아요!  맞고요....^^

 

고구마을 한 봉지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하루 종일 이렇게

아궁이에 불을 지펴 놓으니 .....

 

따뜻해진  황토방에서 꿈나라로 가요 가요 가요~ go go go~ 오늘 하루도 여러분 즐거웠나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떠요! 세상만사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꿀짬 자세요~    이상 소백산 산골 먹방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 ~

 

 

저 너머가 소백산 비로봉....................좌측이 제2연화봉 천문대 인데 아카시아가 높이 자라서 이젠 잘 안 보입니다!  ㅎㅎ

 

멀리 소백산 제2연화봉 천문대가 보이는 조망이 정말 아름답지요? ^^

 

국화와 가을하늘...정말 멋지네요^^

 

하늘의 새털구름이 한 폭의 풍경화 같아요!

 

주인과 애견의 즐거운 한 때....평화로워요^^

 

하늘에 담긴 신비스런 풍경.....가슴이 멍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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