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는 청경채 볶음♬
미국에서 먹는 청경채 볶음
2023.1.23(월)
미국에서 먹는 청경채 볶음
여기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옆 애리조나 주 이다.
나는 지금 애리조나 주도인 피닉스에서 승용차로 남쪽 방향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신도시, 챈들러에 머무르면서 체험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있다. 미국이 온지 두 달이 좀 더 지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꼈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그래도 음식에 관한 포스팅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행을 하면서 먹은 현지 음식이 아무래도 맛으로 잘 기억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오늘은 저녁에 청경채 볶음 요리를 먹었다. 청경채는 채소 자체도 맛있지만, 고기류와 곁들여 먹으니 더 조화롭고 맛깔이 난다. 볶아놓으니 물렁물렁해서 씹기도 편하고 구수한 냄새가 아주 식감이 좋아, 청정채 하나 만으로도 훌륭한 음식이 되어, 밥 한 그릇 뚝 딱 할 수 있겠다.
청경채 靑莖菜(푸를 청, 줄기 경, 나물 채) ,Pak Choi, Shanghi CHoi
중국 배추의 한 종류로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되며, 녹즙, 쌈 채소로 이용된다.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쌈채 뿐만 아니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부나 체중관리 등 미용에도 좋은 채소이다.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양배추와 시금치의 중간 맛 정도가 나며, 수분이 많아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청경채에 함유된 지용성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만나면 더욱 잘 흡수가 되기 때문에 기름에 볶거나 데칠 때 참기름 몇 방울을 떨어드리면 좋다. 쌈 채소나 샐러드에 생으로 넣어 먹고, 볶음 용 요리에 활용된다.(네이버 지식배과)
청경채 볶음과 곁들여 먹은 돼지고기 수육
육류인 돼지고기 수육도 육질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즙이 많은 청경채 볶음도 부드럽고 구수해서 서로 합하여 내는 식감이 아주 구수하고 풍미가 넘친다.
한인 마트 아시아나 마켓에서 사온 맛 있는 전주 맛김치
곁들여 먹은 도토리묵과 오이 상추
H 마트에서 사온 두텁떡....쫄깃쫄깃한 떡과 떡안에서 씹히는 너트의 맛이 고소해서 찰지고 맛있다.
두텁떡(봉우리떡, 합병, 후병)
두텁떡은 거피팥을 쪄서 간장과 꿀을 넣고 볶아 만든 거피팥고물을 뿌린 다음 찹쌀 가루를 한 수저씩 놓고 소를 넣은 후 그 위에 다시 찹쌀가루를 넣고 팥고물을 얹어 찐 떡이다. 시루에 안칠 때 떡의 모양을 작은 보시기 크기로 하나씩 떠 낼 수 있게 소복하게 안치므로 봉우리떡이라고도 하며, 소를 넣고 뚜껑을 덮어 안쳐 그 모양이 그릇 중의 합과 같다는 뜻으로 합병, 편편히 썰어 먹는 떡이 아니라 도독하게 하나씩 먹는 떡이라는 뜻으로 , 두터울 후(厚)자가 붙는 후병으로도 불렸다. 왕의 탄신일에 빠짐없이 올랐던 떡 중에서 가장 귀한 궁중의 떡으로 거피팥고물에 간장과 꿀을 넣고 볶아 만들기 때문에 맛과 향이 좋고, 만드는 수고와 정성을 들여야 하는 만큼 맛도 훌륭하다.(네이버 지식백과)
*거피(去皮): 껍질을 벗긴 팥이나 녹두로 만든 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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