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불때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롱마을의 가을 밤 ♬자연인이야기 소백산 호롱마을 가을밤 황토방 아궁이 굼불때기 부추 모종 갓 나물 모종 겨울초 월동 시금치 돼지감자 꽃차♬ 호롱마을의 가을 밤 2023.10.22(일) 일주일 만에 분당에서 소백산 호롱마을로 돌아오니 날씨가 쌀쌀해졌다. 호박이 살짝 얼었던 흔적이 있고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눈발까지 날렸단다. 세찬 소백산 바람이 불어 가재 도구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다. 가장 급한 것이 아궁이 불을 지피는 일이기에 서둘러 불을 피웠다. 아궁이에 불이 들어야 분위기가 살아나고 황토방에 훈기가 돈다. 굼불을 잘 때야 따뜻하게 밤을 지낼 수 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좀 쉬어야겠다....^^ 지난 수해 때 부추와 대파밭이 소실되어 다시 조금씩 옮겨 심고 있다. 이번에도 분당에서 부추를 몇 뿌리 가져와서 모종을 심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