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매동 동네 사랑방 같은 줌마국수

♬분당 이매동 동네 사랑방 같은 줌마국수 분당 이매동 칼국수 맛집 이상국 시 국수가 먹고 싶다 칼제비 건강 시금치 김밥쑥갓 향♬

 

 

분당 이매동 동네 사랑방 같은 

줌마국수

 

*방문일자: 2023.4.22(토)

*방문인원: 주말농장팀 3명

 

분당 이매동 동네 사랑방 같은 줌마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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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매동 동네 사랑방 같은 줌마국수

 

맛깔스런 김치

달사한 단무지

 

김치 한 접시 더 주세요~

 

줌마께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건강 시금치를 조금 선물했더니....

 

요 맛있는 김밥 2줄을 선물로 주셨답니다~~

 

6천원에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칼제비....

 

국물이 약간 칼칼하면서 깔끔한 맛이 일품이고....

 

쑥갓 향이 확~ 올라와서 더 맛깔스러워요^^

 

같은 교회 다니는 아줌마 셋이 동업하는 동네 국수집

 

줌마국수집에는 동네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와요. 낯 익은 얼굴을 자주 만나니 동네 사랑방 처럼 반갑고 좋아요^^

 

줌마국수집 메뉴판...

 

칼국수, 잔치국수, 김밥은 국민음식 아니던가요 ㅎㅎ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서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음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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