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호롱마을 씨감자 파종과 바쁜 하루

♬씨감자 파종 쪽파 냉이국♬

 

소백산 씨감자 파종과

바쁜 하루

 

2023.4.1(토)

 

소백산 씨감자 파종과 바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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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식한 쪽파가 함께 하니 파밭이 한결 생기가 돈다~ 봄이다. 농사철이다!

 

냉이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열심히 일하자~

 

일전에 개간하여 마련해둔 감자 밭에 감자를 심자. 제주도는 벌써 감자싹이 나왔을 텐데. ....이곳 소백산 자락은 날씨가 추워서 그동안 계속 기다리다가 날씨가 따뜻해져서 늦게 감자를 심으려 한다.

 

씨눈이 있는 부분을 잘 잘라내서 아궁이에서 불을 때고 나오는 재를 감자에 묻혀서 소독을 한다. 병충해를 잘 이기고 싹을 잘 트라고.

 

양이 제법 되네...

 

씨감자와 재를 잘 섞어서...

 

바케스에 담아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간격을 띄워서 약간 깊게 심는다

 

일 전에 개간해둔 세 고랑에 다 심고 남아서 여기 저기 그냥 묻고 마무리 했다. 나만 먹지 않고, 맷돼지도 먹을 수 있으면 먹으라고...^^

 

황토방 창틀 앞 화살나무에 달아둔 새집에 그간 새가 들지 않았는데...

 

아침에 새 한 마리가 드나들다가 인기척을 느끼고는 ...

 

사라졌다....다시 잘 들어서 좋은 보금자리가 되어라. 나랑 친구하자~  나는 황토방에서 꿀잠 자고 아침에 일어나 새소리 들으며 깨어나는 것이 로망이다~~

 

호롱마을 명품 꽃나물이 드디어 반가운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꽃나물 철이 왔다아~~

 

꽃나물 밭

 

머위도 얼굴을 내밀고 있네...

 

머위야 반갑다~

 

풍기읍 남원천 변 벚꽃이 활짝 피었다. 그리고 바람이 부니 벚꽃이 떨어져서 읍내 거리를 휘젖고 다닌다...^^

 

풍기 남원천 변 벚꽃 풍경

 

늦은 점심을 먹고 고향 마을 산소에 가서 검불 제거를 했다.

 

예초기도 돌리고...

 

깍지로 검불 제거를 했다.

 

산소에 노란 유채꽃이 아름답다~

 

조상께 절을 하는 것은 기본 예절^^

후손이 잘 되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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