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일본 유후인 , 벳푸 여행

♬추억의 일본 본 규슈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여행♬

 

 

추억의 일본 여행

본 규슈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여행

 

*여행일자: 2014.12.26~29(3박 4일)

*여행인원: 가족

 

3박 4일 일정

●2014.12.26(금): 인천(진에어) →후쿠오카, 하카타역, 텐진역, Canalcity Fukuda Washington Hotel

●12.27(토): 하카타역 → 유후인역, 유휴인 여행 →오이타역 →벳푸역, 저녁(긴타로 스시), 니시테츠 리조트 인 숙박

●12.28(일): 벳푸 해지옥(우미지고쿠) , 점심(토요츠네 식당)  →하카타역, 컴포트 호텔 

●12.29(월): 후쿠오카 타워 관광,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공항 →인천공항(진에어)

 

일본 규수(九州)의 중앙부에 위치한

오이타현의 온천마을 유후인(由布院)은

주민 1만 명 남짓한 산촌이지만,

연 400여만 명이 모여든다.

 

유후인은 개발을 억제해 명품 여행지로 거듭났다.

건물 층수를 제한하고,

대형호텔의 진입을 막고 료칸 같은

전통 온천마을의 이미지를 지켜냈다.

 

뱃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2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기차를 타고 유후인역에서 하차하는 관광객들

이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아요!

 

영국의 옛날 차를 개조한 유후인만의 이색적인 교통수단인 클래식 카 '스카보로'는 주요 관광지 3곳을 순회한다. 유후인역을 출발해 플로라하우스, 로쿠쇼구-우나기히메 지나, 민예촌 등을 돌아 다시 유후인역에 도착한다. 도중에 언제든지 내릴 수 있으며 마을을 반나절만에 돌아볼 수 있다. 이용하려면 온천여행 안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인력거로 유후인 거리를 이동하는 관광객

 

산에 있는 호텔 몽상원 온천

유후인 노천탕 료칸 무소엔 몽상원

 

 

노상온천이 있어서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쉬었다가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유후인은 몽상원과 같은 료칸이 곳곳에 있어서 다양한 가격대의

료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점가 근처의 료칸은 교통과

관광에 편리한 대신 조용한 휴식이 어려운 반면,

유후인역에서 떨어져 있을수록 한적한 온천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후인은 내국인들에게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대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않아 홍보물이 적고,

대형 숙박업소가 없고 료칸은 입장료가 비싼편이고

예약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국내 여행사들이

여행상품으로 만들기가 어려워 머물기보다는

지나가는 여행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입욕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하고 오후 3시 30분에 종료합니다!

유후인 거리를 따라 이동하는 관광객들

 

일본여성들은 물론 한국여성들도

가장 가보고 싶어한다는 유후인거리

이 도로를 따라 상점가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거리의 노상온천

 

유후인은 마을이름과 온천 이름이 발음은 똑 같이 유후인인데

한자가 각각 湯布院, 由布院으로 다르게 표기하는

좀 특이한 마을입니다.

규슈의 온천 중에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은 벳푸(別府)인데, 유후인은 벳푸 온천에서 JR열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척 가까운 거리입니다.

 

돈구리노무리

일본 애니 캐릭터 상품들들 판매하는 곳입니다

유노쓰보 거리의 아기자기한 상점중에

단연 최고의 인기상점입니다.

 

유휴인 금상 고롯케

 

이곳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유후인은 마을 곳곳에 산재한 크고 작은 미술관과 갤러리,

예쁜 잡화점과 다양한 공방, 아기자기하고 개성있는

음식점과 카페 등 젊은 여성들의 취향에 딱 맞는 온천마을입니다.

그래서 벳푸 역 주변에는 유카타를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주 눈에 띄지만, 유후인 역 주변에는 젊은 여성들로 붐빕니다.

 

유명한 롤케이크 전문점 B-speak 빵집

빵을 사기 위해 줄을 많이 섰네요.

이게 소문난 롤케이크 

빵이 부드럽고 달작지근해요....

 

2평짜리 우동집

유후인의 명물 도리텐 가시와 우동집

 

도리텐 우동

 

유후인의 맑은 물로 시원한 국물과 졸깃한 우동면발이 맛있는 도리텐 하나우동 소바집

유후인 역앞에 있는데요...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 게다가 맛도 좋아 유후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가벼운 식사 한 끼로는 그만입니다...

택시 기사들도 추천하고 입소문을 타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요...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 메뉴판도 만들어 놓아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비주얼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가시와 우동

뜨거운 용암이 쏟아진 사진을 보니 온천지역이 실감이 납니다!

 

유후인의 관광지도

 

유후인역에서 출발하여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지는 상점가가 메인스트리트이고

주변에 온천이 여러개 있어

휴양도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유후인 산을 바라보며 긴린코 호수로 이동합니다!

 

동화마을 같은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유노츠보  거리

 

멀리 유후인의 상징 유후다케산(해발 1584미터)이

마을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후지산을 닮아 '분고(오이타현의 옛 이름)후지'로 불립니다.

 

유후인은 고지대에 있어서 신선하기 때문에

온천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유휴다케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이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겨울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긴린코 호수 가는 길

 

몽환적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유후인의 대표적인 명소, 긴린코 호수

 

김이 모락모락 나는 긴린코호수를 구경하러 사람이 많이 몰렸네요....ㅎ.ㅎ

 

긴린코호수(金鱗湖)

 

유후인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호수의 잉어가

수면위를 뛰어오르는 모습이 석양게 비쳐

그 비늘 빛이 금빛으로 보인다 해서

긴린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호수 밑바닥에서는 온천수가 솟아나고 있어서

날씨가 조금 추워지면 수면에서

자욱한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긴린코 호수 밑바닥에서는 지하수와 함께

따뜻한 온천수가 올라오고 지열도 있기 때문에

오리가 물위에서 유유히 놀고 있습니다.

호수안에 손을 넣어본 사람은 호수의 따뜻함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아담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푸른빛의 녹음은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데 도움이 돠고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호반에는 시탄유(下ん湯)라는 이름의 공동목욕탕이

있습니다. 긴린코 호반의 풍치있는  모즙나무 지붕의

공동 온천으로 남녀 혼탕이고

입장료는 따로 받는 사람이 없고,

그냥 돈통에 양심껏 넣으면 된다는데...글쎄요...

 

아름다운 호수 긴린코가 있는 안개의 마을 유후인은

반나절 정도 여유있게 산책하면서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이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하룻밤 숙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노쓰보가이도(湯 の坪街道)  B-speak 빵집 가기 전에

유후인을 가로지르는 냇가 백롱천(白瀧川)주변이

한적하고 평화롭습니다

 

몽상원 온천에서 시내로 내려오는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유후인의 평화로운 전경

 

 

 

▼여기서 잠깐....세계 여행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인데요.....가장 아름다운 마을 세 곳을 꼽으라면 언뜻 생각 나는 마을이 있어요.....유후인 마을과....그리고

 

https://kwon-blog.tistory.com/m/51 

[해외여행]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마을 3곳 소개

 

 

유후인에서 JR 열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벳푸 시

나라에서 지정한 명승지 해지옥 우미지고쿠

벳푸지옥메구리 벳푸 지옥 탐방 (온센메구리: 온천탐방)

뽀끌뽀글....온천의 진흙이 끓고 있어요...!

지옥온천 풍경을 사진찍기에 바쁜 관광객들

당근을 받아먹고 행복해하는 하마

벳푸 지옥 메구리(탐방) 안내도.....이 지도를 보고 순서대로 탐방하면 좋지요!!

온천물에 족욕하며 잠시 쉬어갑시다!!

붉은 색깔이 이색적이네요....

땅에서 나오는 연기에 불을 붙이는 쇼를 하는 아저씨....신바람이 나서 쉴새없이 이야기 합니다...ㅎㅎ

온천물에서 자라는 금붕어

미니 말

온천물에서 구운 계란

귀신이 나타났다....ㅎㅎ

온천의 열기로 떡을 찌는 아저씨...

산지옥

온천물 마시기....마스마스건강....益益건강....점점 더 건강!!

온도 80도씨

"한잔 마시면 10년 젋어지세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이 문구를 사용했네요....

 

온천의 열기가 계속 올라오네요!

나라지정 명승 해지옥

온천지역 열기로 잘 자라는 다육식물

당근 받아먹으러 또 왔어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요~

족탕...발의 온천 가는 길

 

유데모찌: 삶은 찹쌀떡

鬼타마고: 귀신(삶은)계란

홋토코히...뜨거운 커피

벳푸역

벳푸역앞에 가면 이 아저씨가 반겨줍니다!

여기도 온천수가 나옵니다

 

▼벳푸 맛집탐방 1

맛집으로 소문난 집을 찾아갔어요. 줄을 서지 않으려면 일찍 가야 합니다. 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습니다.

토요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

일식집인데 여러가지 음식이 있지만 점심에는 추천메뉴로 새우튀김을 많이 먹더라구요. 우리도 추천 메뉴로 750엔 짜리 새우튀김을 먹었어요.....지금은 가격이 올랐겠죠?

 

밑반찬이 깔끔해요!

회정식과 아끼소바....회정식은 깔끔하고 아끼소바는 간장에 볶은 우동입니다.

가격은 그 당시 회정식 1,500엔, 아끼소바 600엔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올랐겠지요?

새콤한 해조류 소스

바삭바삭 아삭아삭~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쪼르륵 쪼르륵 배가 고프던 차에 맛이 좋았답니다!

 

▼벳푸 맛집탐방 2

긴따로 에이야

전화 25-1192

석방(夕方) 저녁 6시~8:30

定휴일 매주 화요일

몇가지 메뉴를 섞어 주문했더니 한 상 푸짐하다. 오래 기다린 만큼 보람이 있었다. 호들갑떨며 매출 올리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조용히 맛으로 승부하는 집, 알아서 소문듣고 찾아오는 집....그래서 식객들은 이런 집을 찾아가는가 보다. 벳푸 갈일 있으면 이집 꼭 들러보세요.......주인장이 연세가 있는데 계속 영업을 하긴 하는지 궁금하네요...ㅎ.ㅎ

벳푸역에서 동구로 나와서 아오야마 거리를 따라 10분~15분 정도만 죽 따라 올라가면 벳푸공원 근처에 있답니다.

고수의 기질이 느껴지는 액자

 

나이 지긋한 주인장 두 분이 운영한다. 남자분은 주방장 여자분이 서빙, 한국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오는지 줄을 서야 한다. 기다리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돌아간다. 처음 들어가면 자리만 안내하고 소식이 없다. 적막감 마저 감돈다. 메뉴판을 보고 스스로 주문표를 작성하여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한국에서 온 가족들이 식사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니까 주문표대로 정확하게 음식이 나온다. 소리없이 조용하게 잘 준비한 음식들...활어회가 맛있다

일본 된장국(미소시루)맛이 그윽하다

고수의 손맛이 만들어낸 남다른 고품격 초밥이다. 맛있는 밥과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생선살의 단맛이 어우러진 쪽득한 식감이 입안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생선 마다  지니고 있는 특유의 향과 맛에다가 간장에 녹인 와사비를 살짝 발라주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주어 생선회만 먹었을 때보다 훨씬 더 포만감을 가져다 준다 고나 할까...이곳의 와사비는 굉장히 맛이 쎄서 살짝 조금만 발라야지 조금만 많이 발라도 코끝이 찡해서 눈물이 날 정도인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기린맥주도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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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규슈 후쿠오카 福岡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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