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루아 비치 파크 카일루아비치파크 하와이 호놀룰루 여행 ♬
수심이 얕고 모래가 부드러워 가족 수영하기에 적합한
카일루아 비치 파크
KAILUA BEACH PARK
*여행일자: 2023.11.18(토)
*여행인원: 가족 4명
KAILUA BEACH PARK
526 Kawailoa Road, Kailua, Oahu, HI 96734 미국
시간: 매일 05:00~22:00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윈드서핑부터 패러 세일링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우리는 요 나무 아래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와이키키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닥터 비치라 불리는 권위 있는 교수 스테판 레더맨(Dr. Stephen Leatherman)에 의해서 미국 내 10대 아름다운 비치 중에서도 1위를 찾이했다고 하는 아름다운 비치입니다만, 우리 하고는 인연이 덜 닿았는지 즐겁게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여유있게 즐기고 있던 차에 동생이 물놀이 튜브가 뒤집혀 안경을 잃어버리는 사고가 나서 운전에 애를 먹었던 아픈 추억을 만든 장소입니다. ㅠㅠ
수심이 얕고 파도도 쎄지 않고 모래가 부드러워서 가족 단위 수영객이 많았어요.
해변을 거닐기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멀리 무인도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냥 이쪽에서 저 위쪽까지 부드러운 모래 촉감을 느끼며 걸어다니기만 해도 아주 좋아요~
나는 발바닥을 모래에 비비며...
부드러운 촉감을 ...
즐기면서 한 동안 행복했답니다. ^^
[ Hawaii travel: 2023.11.18 ]
*다이아몬드헤드<진주만<H마트<누우아누팔리전망대<카일루아비치파크
미처 생각 못했는데 오늘이 결혼 39주년이다ㆍ이번 여행이 결혼39주년 기념여행이 된 셈이다^^
어제 와인 과음으로 아침 컨디션이 난조였다ㆍ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ㆍ출발시간이 늦어져 와이키키 해변 동쪽에 인접한 사화산 전망대 다이아몬드헤드 10시 입장시간에 맞추느라 입구 터널 앞에서 주차하고 게이트까지 헐레벌떡 뛰어가니 동생이 안내원과 말을 섞고 있었다ㆍ한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날짜를 한달전으로 하고 예약접수를 하여 입장을 할 수 없는 낭패를 당했는데 사정을 하니 다행히 들여보내 주었다ㆍ해발 232m 정상까지는 약간 땀이 나는 정도였고 연신 알로하~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올라갔고, 와이키키 해변, 산등성이에 지어진 달동네 등 주변의 경치를 멋지게 조망하고 김치네이션 후예답게 "김치~"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내려왔다ㆍ다음은 전쟁의 상처가 있는 진주만을 방문해서 그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우유로 점심을 해결하고 국립기념관에 입장하여 한참 둘러보고 나왔다ㆍ전함을 직접 둘러보려면 인당10만원 정도의 비용이라 부담이 되어 사진만 찍고 나왔다ㆍ하와이에 대한 일본인들의 집착과 환상과 무모함이 빚어낸 비극적 참사현장을 보니 왠지 섬뜩한 기분마저 들었다ㆍ
이어서 H마트에 들러 필요한 신라면 등 쇼핑을 했다ㆍ다음은 해발 300미터 위치에 있는 모든 걱정을 바람에 날려 버린다는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를 방문했다ㆍ1795년 내전의 현장으로 수풀림과 해변 조망이 좋았다ㆍ가는 곳 마다 7불씩 주차료를 내는 것이 번거로웠다ㆍ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카일루아비치파크로 향했다ㆍ가족단위 해수욕객이 많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가 좋고 모래가 너무 부드럽고 카누 타는 재미도 있는 멋진 해수욕장이었다ㆍ여기서 일이 터졌다ㆍ튜브놀이 하던 동생이 파도에 튜브가 뒤집혀 안경을 수장시켜 버리는 사고가 났다ㆍ다행히 제수씨가 운전하여 돌아오니 여분의 안경이 하나 더 있어 문제를 해결했다ㆍ한인식당에서 LA갈비와 부대찌개로 저녁을 먹고 바로 휴식에 들어갔다ㆍ긴 여행에서는 갈수록 컨디션 조절이 중요함을 실감한다ㆍ
'미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 스노클링의 성지 하나우마 베이 (55) | 2023.12.07 |
---|---|
하와이 호놀룰루 H마트 앤 미가원 한국식당 (45) | 2023.12.06 |
하와이 동쪽 해안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71) | 2023.12.06 |
2차 대전의 격전지 진주만 여행 (50) | 2023.12.05 |
와이키키 해변이 멋지게 조망되는 다이아몬드 헤드 트레일 (53) | 2023.12.05 |